일본여행 게로에서의 3일 차 아침이 밝았다!!
조식 시간이 이른 편이라서 일찍 일어나야 해서 졸렸다..
하지만 맛있는 밥을 포기할순 없지ㅋㅋ



어제저녁도 정말 만족스러웠는데 아침도 정성 가득한 일본 정식이 나왔다!!
맛있게 구운 연어와 맑은 채소탕 느낌의 전골도 맛있었다
일식 계란말이와 명란젓도 익숙해서 맛있었고 정갈하고 과하지 않은 좋은 아침이었다.
맛있게 아침을 먹은 뒤에
우리는 바로 샤워도 할 겸 모닝 온천을 즐기기로 했다.
신기하게 식당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온천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기념으로 바로 핸드폰을 들고 와서 사진을 찍었다.


아침에 아무도 없는 곳에서 경치를 즐기며 노천탕을 즐기니 너무 좋았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까지 정말 신선놀음이 따로 없는 곳이었다ㅋㅋ
기분 좋게 온천과 목욕을 즐기고 나서 체크아웃 시간이 다가왔다ㅠㅠ
정말 좋은 숙소였는데 하루밖에 못 있어서 아쉬웠다.
체크아웃 후에 기차 시간이 꽤 남았어서 캐리어를 로비에 맡긴 뒤에
마을 산책과 점심을 먹기로 했다.
낮에 보는 게로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었다.


물이 너무 맑고 깨끗해서 온천으로 유명한 곳임에도
여름에도 충분히 휴양지로 와도 좋을 것 같았다.
오늘은 특별한 룰을 해보기로 했는데
바로 걷다가 끌리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밥을 먹는 것이었다.
지금까지는 다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식당을 갔는데 기대를 많이 해서
실망한 적도 있어서 오늘은 자만추로 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마을에 작은 라멘가게를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내 인생 라멘을 만났다.


살면서 라멘은 돈코츠라멘과 소유라멘만 먹어본 나에게
닭으로 만든 뽀얀 토리파이탄과 소고기로 만든 라멘은 엄청난 충격의 맛이었다!
면이 너무 꼬들한 건 조금 아쉬웠지만 나머지 모든 것들이 완벽했다.
촉촉한 반숙 계란과 엄청 얇고 부드러운 차슈 나에게 새로운 라멘 세계를 안내해 준 라멘집이었다.
그렇게 국물까지 싹 비우고 기분 좋게 구글평점 5점을 주고 가게를 나섰다.
기차시간이 다가와서 숙소로 가서 캐리어를 받은 뒤에
우리는 나고야 도착 3일 만에 처음으로 나고야 도심으로 향했다.
나고야에 도착해서 사케에역에 있는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바로 쇼핑 겸 덕후질을 하러 나갔다.
역시 애니의 나라 일본 답게 큰 백화점 같은 건물인데 전부 애니 관련인 건물도 있었고
짱구랑 포켓몬이 엄청 크게 있었다.




귀여운 짱구랑 포켓몬 각종 애니 굿즈들을 구경한 뒤에
장어덮밥이 유명한 나고야에서 원조 1등이라는 아츠타호라이켄 - 장어덮밥을 먹으러 갔다.
한국에서도 비싼 장어덮밥은 한 번도 못 먹어봤는데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라 해서 엄청 기대가 됐다.
가격은 1인에 4950엔 엄청 비싼 가격이지만
여행 아니면 또 언제 먹겠는가ㅋㅋ



그렇게 등장한 장어덮밥!!
뚜껑을 여니 꽉 찬 맛있게 구워진 장어들이 반겨주었다.
그릇만 봐도 가게의 전통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장어덮밥은 4 등분해서 4가지의 방법으로 먹는다고 쓰여있어서 그대로 따라 해 보았다.
4가지 방법은
1번. 4분의 1을 덜어서 그대로 장어덮밥을 즐겨본다.
2번. 4분의 1 장어덮밥에 와사비와 김가루를 넣고 즐겨본다.
3번. 4분의1 장어덮밥에 오차즈케를 넣고 즐겨본다.
4번. 1~3번 중에 가장 맛있게 먹은 방법으로 먹는다.
이중에 내가 가장 맛있게 먹은 방법은
2번 3번 공동우승이었다ㅋㅋ
둘 다 너무 맛있어서 4번을 반으로 나눠서 둘다 한 번씩 더 즐겼다.
나는 오차즈케가 녹차에 밥 말아먹는 것 줄 알고 싫어했었는데
여기는 굉장히 맛있는 가쓰오부시 느낌의 맑은 육수였다.
장어가 너무 부드럽고 간도 좋아서 왜 원조 장어덮밥인지 알 수 있었다.
행복하게 저녁 식사를 마치고
산책도 할 겸 나고야를 돌아다니면서 크리스마스트리도 보고
지하아이돌 공연도 봤다. (살면서 처음 봐서 정말 신기했다 도시 한복판에 갑자기 공연하는 곳이 있다)


쭉 산책을 하다가 숙소에서 좀 쉬고 근처에 있는 야경으로 유명한
나고야 미라이타워를 보러 갔다. 타워 앞에 물이 얇게 흐르고 있었는데
물에 빛나는 타워가 반사되어서 더 아름답게 보였다.


미라이 타워를 구경한 뒤
오늘도 빠질 수 없는 편의점 먹방을 위해
숙소로 갔다(숙소 1층이 세븐일레븐이었다)
그렇게 야무지게 야식을 먹고 내일 일정을 위해
3일 차를 마무리했다.
4일 차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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